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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otope Neutron Advanced Review

 

By Optical Eyez XL

 

 

마스터링 툴 Ozone (이하 오존)으로 유명한 Izotope 사에서 Neutron (이하 누트론이라는 믹스툴을 발매했다.

그래서 바로 겟 하여 사용해보도록 한다

(이 리뷰는 매뉴얼에 기재된 세세한 기능상의 내용보단 대략의 주관적인 감상그리고 간단한 사용기가 주를 이룸.)

누트론은 마스터링 툴인 오존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로 하나의 채널랙 속에 Compressor, Transient Shaper, Exciter, Equalizer를 인서트하여 사용한다.

기본 버전과 Advanced 버전의 차이는 각 플러그인들을 단독적으로 제공하느냐의 차이뿐인 듯.

 


◎ 기본적인 레이아웃



각 누트론 랙의 최상단 좌측에 트랙 이름을 적어줄 수 있다.

각 악기장르별로 설정되어있는 프리셋들이 존재하며 어떤 작업을 했는지 히스토리도 볼 수 있다그 밖에 Track Assistant 모드의 감도등을 설정할 수 있는 각종 옵션이 존재.

랙 최종단에는 리미터와 누트론 발매 전에 무료로 공개됐던 Neutrino 의 설정단이 있다.

(솔직히 Netrino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 Track Assistant

 

랙 중앙 상단 부분에는 Track Assistant 버튼이 있다.

트랙을 재생하며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현재 트랙이 어떤 악기인지어떤 상태인지를 인식하여 적당한 세팅을 만들어 준다!

 

◎ Compressor 



사진상에는 Compress가 선택되어 있고 Vintage Mode가 적용된 상태.

(VU 미터로 표시된다.)

멀티 밴드 컴프레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원하는 밴드만 선택하여 사용가능하다각 밴드별로 내외부에서 사이드 체인 신호를 받아 Ducking 효과를 준다거나 하는것도 가능오존에서 볼 수 있었던 자동으로 음역대를 구분해주는 기능도 그대로다!

각 밴드별로 솔로바이패스하여 모니터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각 설정은 병렬방식으로 Dry/Wet을 섞어주는게 가능!

 

◎ Exciter



다양한 색깔 (Retro, Tape, Tube, Warm)의 하모닉스를 더 해줄 수 있는 Exciter.

오존에서의 그것과는 또 다르게 각 모드의 사운드를 섞는게 가능해졌다!

마찬가지로 음역대를 인식하여 구분 지어줄 수 있으며각 밴드별 개별적 설정 가능.

병렬처리 역시 가능함.


◎ Transient Shaper



보통 드럼 퍼커션 등의 사운드에 많이 쓰이는 Transient 조절 툴.

위의 여타 툴과 마찬가지로 밴드를 가지고 있으며 Sharp / Medium / Smooth 세가지의

Knee 형태를 제공.

 

◎ Equalizer



Neutron의 핵심 툴이 아닌가 생각되는 Equalizer.

12 밴드를 가지고 있으며 아날라이저가 트랙간의 신호 비교로 마스킹되는 음역대를 보여준다.

Inverse Link 기능을 이용하여 한 음역대를 조절할 때 트랙은 부스트를, B 트랙은 컷을 동시에 해줄 수 있다각 밴드는 다이나믹 EQ의 기능으로 사용가능하며/외부 사이드체인 신호로 트리거하여 컴프레싱이나 익스펜드할 수 있다.

 

◎ 믹싱 해보기

 

이렇게 각 부분을 대충 훓어보았다이제 이게 대체 어떻게 내 작업에 적용이 될지 봐야겠다.

근데믹싱이라는게 트랙없이 가당키나 한 얘기인가그래서 간단한 비트를 만들고 가사를 써서 랩을 녹음 한 후 믹싱을 해보기로 한다.

 

이 작업은 음악의 완성도 보단 작업 자체의 직관성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빠르게 간결하게 진행하였으며최초 편집 이외의 부수적 수정이 "거의 없는형태로 이루어졌다그리고 믹스 밸런스를 위한 참고용 트랙 없이 작업함.

 

 

세 음원의 각 트랙간 밸런스는 동일
(기본 믹스후 채널스트립 포스트단에 뉴트론을 적용시켰으므로 이에 생기는 레벨 오차는 있을수 있음).

 

 

1. 기본 믹스
2. 기본 믹스 트랙 어시스턴트 
3. 뉴트론으로 M/S 중 Mid 쪽 담당하는 트랙들만 마스킹 툴을 이용해 특정 음역대에 다이나믹 이큐 설정 정도.

 


◎ 감상과 의견

 

기본 믹스 후 같은 상태에서 누트론의 트랙 어시스턴트 기능을 사용하였을 때 굉장히 드라마 틱한 효과가 있었다.애초에 믹스 자체가 본인의 취향대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트랙 어시스턴트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반드시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하지만 굉장하다.) 아예 생각 해 보지 않은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것에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트랙 어시스턴트도 그렇지만이퀄라이저에서 제공하는 마스킹 미터나, Inverse Link기능다이나믹 이큐 설정등도 굉장히 발군이었다기존에 이런 방식의 시그널 체인을 일일이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그럴 필요없이 한 화면내에서 끝내버릴 수 있었으며 엄청 편리하다고 느꼈다아쉬운 점이라면 스테레오 이미지 툴의 부재와 트랙 어시스턴트 기능이 지향하는 그 어떤 기준이 점 모호한 느낌이었다는 것물론 설정에서 Subtle, Medium, Aggressive 세가지의 옵션이 있지만그건 앞으로 좀 더 만져보면서 알아가야겠다.

 

◎ 결론

 

곡이 좋아야 한다.

편곡을 잘해야 한다.

가사도 잘써야 한다.

가창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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