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EX BEATS 입니다.
오늘은 비트 메이킹이나 믹싱시에 잠시 생각해 볼 만한 트랙간의 볼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찌 보면 몰라도 되는 이야기일 수 도 있으나 조금 더 디테일하고 전략적으로 사운드를 운용하고 싶다면, 이 글이 여러분들의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아래 영상부터 보고 오시겠습니다!

"이 소리가 자네? 올려야지" 가 아니라
"다른 소리가 크네? 다른 소리를 줄여야지" 가 될 수 있다는 얘기죠.
그리고 우리는 이미 제 블로그에서 모니터링 볼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 하세요!)
비싼 마이크를 쓰면 좋은 소리가 날까?
안녕하세요 OEX BEATS 입니다.살아오면서 만나거나 웹에서 보게 되는 몇몇 음악인들이 "지금 녹음 상태가 안 좋아서.. 좋은 마이크를 쓰면 달라질거야"라며 좋은 장비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말들을
opticaleyezxl.tistory.com

쉽게는 "1번 소리는 2번 소리보다 크다" 에서부터
조금 디테일 하게는 "1번 소리의 Peak 는 2번 소리의 Peak 보다 크다"
더 디테일 하게는 "1번 소리의 Peak 는 2번 소리의 Peak 보다 크지만, 2번의 RMS 가 1번의 RMS 보다 크다"
라는 식으로 말이죠. (물론 지금은 음량에 국한된 이야기일 뿐이며, 디테일하게 사운드를 파악하는 데에는 레벨 미터같은 관련 툴과 많은 청취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트랙간의 밸런스는 서로 상대적인 관계로, 그 기준이 되는 트랙에 따라 작다, 크다의 판단 기준도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또 다른 물음이 생겨납니다.
"상대적인건 잘 알겠어요, 하지만 결국에는 트랙간의 밸런스를 잘 조절 하라는 얘기인 건 똑같은 데 이 생각을 함으로서 대체 뭐가 달라지는 건데요?"
대답은 "전체 믹스 트랙 (마스터 채널) 의 천장이 달라진다" 입니다.
"믹스트랙의 천장" 이라는 저만의 표현방식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천장은 리미터나 클리퍼에서도 많이 보셨을거예요 - Ceiling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마스터 채널의 헤드룸을 이야기 합니다.
(헤드룸이란 자동차의 헤드룸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인지하시면 됩니다. 자동차 천장과 머리사이에 남는 공간을 이야기하죠? 음향에 있어서는 "해당 채널이 클리핑을 유발하지 않는 선과 Peak 레벨 사이의 공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이것에 대해서는 검색을 해보시거나 차후에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만약 여러분이 트랙간의 밸런스를 잡아 나가면서 "볼륨을 올리는' 방식으로 사운드를 잡아나가고 있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스터 채널의 헤드룸은 점점 좁아지고 있을 것이며, 클리핑으로 인해 Peak 레벨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은 채로 소리를 만들지 모를 노릇입니다.

결국엔 "내가 지금 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게 맞나?" 라는 본질과 가까운 부분을 위해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차후에 마스터링 단계에서 우리가 올릴 수 있는 음압의 한계와도 관련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나중에 포스팅 해 보도록 할게요.
자신도 모르게 관성적으로 작업하고 있지 않은 지 생각해 보시고, 아무쪼록 즐거운 음악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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