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EX BEATS 입니다.
오늘은 비트 메이킹 단계나 믹싱 단계에서 플러그인을 걸어 사운드에 변화를 줄 때 주의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일단 영상부터 보고 오실게요!

거의 대부분의 작업이 디지털화 된 요즘, (아날로그 장비 쓰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우리는 플러그인을 걸어 톤 메이킹을 하거나, 믹싱을 하면서 다른 트랙과의 조화를 생각하면서 사운드를 변화 시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생겨납니다. 이것은 우리가 작업을 하는 상태의 기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EQ 로 특정 음역대를 덜어내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미 있는 사운드에서 일정 부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무심코 소리가 작아짐을 느끼고 모니터 아웃 부분의 앰프 노브를 돌려 볼륨을 올립니다.
(실제로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잠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래요!
그렇게 하게 되면 우리가 작업을 하면서 만들어 놓은 기준이 무너지게 됩니다.
위와 같은 예시에서의 상황이라면 결과적으로 모니터링 볼륨을 키웠기 때문에, 현재의 밸런스를 잡아놓은 전체의 소리를 보다 큰 볼륨으로 모니터링 하게 된다는 소리입니다.
사람은 같은 음압이라도 주파수에 따라 느끼는 크기가 다릅니다.
작은 레벨이더라도 낮은 음보다 높은 음이 훨씬 잘 들리죠.
주파수 별 느끼는 음압의 세기를 나타낸 "등청감곡선"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표를 보시면 동일 음압이더라도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과 둔감한 부분이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모니터링 레벨을 건드리게 되면, 우리가 소리를 느끼는 체계가 바뀌어서 기존에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행동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자, 이제 무심코 모니터링 레벨을 바꾸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 아시겠죠?
이전에 포스팅한 모니터링 레벨에 대한 글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음악 생활 되시고, 도움이 되었다면 하트와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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