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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EX BEATS 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자동차에서 내가 만든 음악을 들어보자! 입니다.

집이나 작업실에서 스피커나 헤드폰으로 열심히 작업한 음악, 많은 분들이 크로스 체크야! 교차 검증이야! 라고 하면서 카오디오에서 모니터링 하시곤 합니다.

저도 아주 당연하게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차가 없었죠

일단 영상부터 보고 오시죠!

 

(지금은 폐차 시킨 우리집 차로군요...)

자동차에서 음악을 "모니터링" 하실 때에는 위 영상과 같은 스피커의 위치등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스피커 유닛이 앞 좌석, 뒷 좌석 최소 4개이상이 들어 가므로 정확한 위상을 확인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좌, 우에 대한 밸런스를 확인하고 싶다면 전면부 스피커만 켜시고 듣는 것도 나름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왜 교차 검증이 필요한거죠?

 

보통 "믹스된 사운드의 밸런스가 자동차에서는 어떻게 들리는 보고싶어" 입니다만..

 

만약 사운드 밸런스가 이상하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다시 작업 단계로 돌아가 바꾸실 건가요?

 

만약 내 차에서 좋은 사운드 밸런스를 확인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과연 남의 차에서는 좋은 밸런스가 나올까요?

 

크로스 체크나 교차 검증은 어디까지나 오차 범위를 줄이기 위한 방안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계신 사실 하나는

 

"플랫한 스피커는 없다, 그저 각자 다른 소리를 내 줄 뿐이다" 라는 것입니다.

 

adam s3v 의 주파스 응답

 

genelec 8030c 의 주파수 응답

위 사진은 각 스피커의 주파수 응답 자료입니다. 각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음향기기는 어디까지나 물리적인 개체로서 만듦새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내어줍니다. 그리고 모니터링의 가장 큰 변수는 그 스피커가 놓인 "공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변수들을 안고서 음악을 만들때에는 더 큰 변수 하나가 추가가 되죠. 바로 "제대로 인식하고 판단하지 못하는 작업자의 변별력" 이라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오디오에서 모니터링 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위 영상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대부분의 카 오디오의 형태가 우리가 작업한 음악을 100% 제대로 들려주지 않으니까요. 다만 자동차라는 공간에서 음악을 듣는 즐거움 그 자체를 느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련의 "이럴때는 이렇게 해야해, 저렇게 해야해" 라는 암묵적인 룰이 되어버린 음악가들의 행동 양식 중 일부가 '되게 쓸데 없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음악을 만드는 우리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들이고, 때로는 그것들이 우리의 자유로운 창작을 방해한다는 생각까지 들 때가 있습니다.

 

 

젠장! 나는 자유인이란 말이얏!

 

어떻게 하다보니 자동차에서 음악을 듣는 것에서 자유를 논하는 지경이 되었군요.

ㅉㅉ....

 

 

여러분도 기존에 사람들이 하니까- 라는 마음으로 카오디오 교차 검증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시고 아무쪼록 즐거운 음악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카오디오 #모니터링 #믹싱 #마스터링 #프로듀서 #미디작곡 #비트메이커 #싱어송라이터 #래퍼 #flstudio #ableton #studione #oexbeats

 


OEX BEATS 는 인디펜던트 아티스트 친화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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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백곡 작업 경력의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

4. 음악 제작, 믹싱, 마스터링

5. 앨범 제작을 동반한 프로듀싱 개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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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EX BEATS 입니다.

오늘은 음악을 만들면서 흔히 하는 실수(?) 중 볼륨 조절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일단 영상 보시고 오겠습니다.

 

 

이게 당췌 무슨 이야기 일까요?

 

음악을 들을때 우리는 기기의 출력부 음량을 조절하여 "아 이 정도가 듣기 좋다" 라고 정해놓고 음악을 듣습니다. 그러다가 큰 소리나 작은 소리가 나오면 거기에 맞춰 다시 볼륨을 조절하곤 하죠.

 

음악을 만드는 상황은 어떨까요?

음악을 만들때도 음악을 듣는 상황과 마찬가지로 일정 볼륨을 맞추고 시작합니다.

그 볼륨으로 맞춰놓는 근거는 대부분 처음 만들게 되는 트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악기 트랙이 들어오게 되면 사운드의 밸런스를 잡기 위해 트랙간의 볼륨 조절이 필요하게 됩니다.

 

바로 이 시점 이후에서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트랙간의 볼륨을 조절한 상황에서 작게 만든 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다시 출력부의 볼륨을 움직이는 경우같은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청감상의 기준을 무너뜨리는 것이 되므로 "아 지금 내가 기준을 움직이고 있다" 라는 자각이 없는 상태라면 음악 작업을 어렵고 피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기준을 바꾸게 되므로 밸런스 파악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이미 마스터링 단계까지 완료하여 작은 볼륨도 크게 들리는 상태의 기성곡들을 들어왔습니다.

 

비트 메이킹 단계에서는 트랙들간의 볼륨 편차가 큰 것은 당연한 것이므로

트랙들 간의 앞, 뒤, 좌, 우 관계가 잘 이루어져 있는지 사실관계만 잘 파악하시고

그 후에 자신의 의도를 명확히 하여 여유롭게 작업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니터링 볼륨을 움직일때 "내가 지금 기준을 바꾸고 있어" 라는 자각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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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쿠스틱 리바이브 (Acoustic Revive) 

2. 아치스트 (Archest)

3. 아치스트 하모닉스 (Archest Harmonics)

4. 모가미 골드 (Mogami Gold) (비교기준) 

5. 반담 쿼드 (Vandamme Quad)

6. 보복스 (Vovox Link Protect S)

위 오디오 케이블을 비교 테스트 해본 작업 후기 입니다.

(영상을 먼저 시청하신 후 작업 기록을 읽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아날로그 오디오 케이블에 대해 '음악 좀 오래 했다' 싶은 분들이라면 

스피커나, 인터페이스등 소리를 내어주는 메인 장비 만큼이나 많은 관심이 있는 분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많이들 사용하는 벨덴, 카나레를 비롯하여 각종 브랜드와 프리미엄 라인들도 즐비합니다.

각종 오디오 케이블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는 조금 더 좋은 소스의 입력과 모니터링에 대한 이익이겠지요.

그렇다면, 

 

"과연 오디오 케이블을 바꾸면 소리도 바뀌는가?"

 

라는 물음이 전제 조건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디오 케이블에 따른 소리의 변화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체감하는 사람중 하나 입니다.

제가 청력적으로 우월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모든 사람들이 이 차이를 듣고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청각적 신호를 이미지화 한다거나, 자신의 방식으로 체계화 하는 훈련이 부족할 뿐이지요.

그래서 대부분 체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할 뿐이라구요.

 

말 많은 이 오디오 미신을 논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케이블에 따른 "음질"의 변화를 얘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음질이라는 것은 입장에 따라 모호한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통념상 "품질"이라는 건, 좋다 혹은 나쁘다의 기준으로 구분해야 하죠.

하지만 소리 변화라는 현상은 단순히 "성향"의 차이일뿐 어떠한 절대적인 기준이 있기 보다는

받아들이는 각자의 주관성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이용자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성향의 제품을 이용하면 그만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사람들 사이의 "오디오 케이블에 대한 소리 변화" 가 왜 풀리지 않는 이슈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하다 여기는 건 사실을 사실로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모자람을 인정하지 않으며,

그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중에 비겁한 사람들은 우리의 "무지"를 이용하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기도 합니다.

(공익을 위해 첨언하자면, 테스트한 제품중에도 그런 제품이 두가지 있습니다.

어쩌면 한가지일 수도 있군요. 물론 재론의 여지없는 끝장나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상 오디오 케이블로 바라본 "정직한 태도 에 대한 고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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